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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인기 테슬라, 연간 성적표 빨간불…주가는 시외거래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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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1. 29. 08:17

테슬라
모델 3 스탠다드./테슬라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을 냈다. 연간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하며 수익성 둔화가 이어졌다.

테슬라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매출 249억달러, 주당순이익(EPS) 0.5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전망치인 매출 247억9000만달러, EPS 0.45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 EPS는 17%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달러로 11% 줄었고, 순이익(일반회계기준)은 8억4000만달러로 61%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5.7%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영업비용은 1년 전보다 39%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주력인 자동차 부문 매출은 17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반면 에너지 발전·저장 부문 매출은 38억달러로 25%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간 실적은 부진이 더 뚜렷했다.

테슬라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948억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자동차 매출은 695억달러로 10% 줄었다. 테슬라의 연간 매출이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간 순이익도 38억달러로 전년보다 46% 감소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장대비 0.10% 하락한 430.46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2~3% 오르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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