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켐프 주지사를 면담하고 한-조지아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우리 기업인 및 전문인력의 원활한 입국과 공장 설립 등 투자 이행을 위한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 조지아에게도 도움이 되는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해달라"면서 "한미 양국 정부 간 논의 중인 비자 제도 개선 및 보완책 마련을 위해서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번과 같은 불행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지사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공장 건설 및 설비 전문인력의 원활한 입국을 위한 '제조업 전용 90일 비자'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면서 "대통령이 한국 숙련인력의 원활한 미국 입국 및 활동 보장 필요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양국 정부 간 비자제도 개선 논의가 진척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년 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성장홰왔음을 강조하고 "급변하는 안보·경제 환경 속에서 양국이 제조업 부흥, 공급망 안정, 첨단기술 및 조선 협력 등 미래 전략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주지사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는 AI, 조선 등 첨단기술 협력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미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다음주 경주 APEC 계기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