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APEC 정상회의 참석
30일 미중 정상회담 개최
내달 1일에는 한중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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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자쿤(郭嘉昆)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동반자"라면서 "중국은 중한 관계를 중시하고 대(對)한국 정책은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이 11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국빈 방문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중한 정상의 첫 회담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 우호와 호혜를 견지하면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부단히 앞으로 나아가고 발전하도록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국빈 방한은 궈 대변인이 강조했듯 박근혜 전 대통령 때인 2014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이뤄지게 된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사드(고고도미사방어체계) 배치로 인해 양국 관계가 껄끄러워지면서 재차 방한은 부지하세월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은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이재명 대통령과 11월 1일 대좌할 예정으로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가 개최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확인하지 않고 때문에 그렇다고 해야 한다. 하지만 미국 백악관의 발표에 따르면 양 정상은 30일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궈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양국은 정상회담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추가 소식이 있을 경우 즉시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회담이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단언해도 괜찮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