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스컬프터 입점…K패션 포트폴리오 확장

25FW '업보·기' 컬렉션 공개
최대 60% 단독 프로모션 열어
국내외 팬덤 브랜드 협업 확대

K패션 브랜드 '스컬프터'가 W컨셉에 공식 입점했다. / W컨셉

패션 플랫폼 W컨셉이 글로벌 MZ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스트리트 브랜드 '스컬프터(SCULPTOR)'를 새롭게 입점시키며 K-패션 포트폴리오를 넓힌다.

27일 W컨셉은 스컬프터의 공식 입점을 알리고 브랜드의 2025년 가을·겨울(FW) 컬렉션을 단독 공개했다. 스컬프터는 2011년 이유태 대표가 '조각가처럼 정성으로 빚은 옷을 만들어 낸다'는 철학으로 론칭한 국내 대표 스트리트 브랜드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감성으로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시즌 스컬프터는 '업보'와 '기( 氣)'를 핵심 콘셉트로 한 FW 라인을 선보였다. 스퀘어 네크라인, 퍼프 소매 등 구조적인 실루엣을 활용한 아우터와 니트, 티셔츠, 액세서리, 모자 등으로 브랜드 특유의 개성을 표현했다.

W컨셉은 스컬프터 공식 입점을 기념해 오는 11월 2일까지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랜드 전용 30%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김지윤 W컨셉 익스텐시브 캐주얼팀장은 "스컬프터는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연 매출 400억 원 대 규모로 성장한 글로벌 브랜드"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를 지속 유치해 K-패션의 다양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