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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국제은행연맹(IBFed) 이사회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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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5. 10. 28. 13:41

금융소비자 보호·국제사기 현황 논의
한국 인터넷 전문은행 성과 공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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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에서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제은행연맹(IBFed) 이사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헤드위지 뉴엔 IBFed 사무국장, 다섯번째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여섯번 앤써니 오슬러 IBFed 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28일 국내 은행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은행연맹(IBFed; International Banking Federation) 이사회'를 개최했다.

세계 주요국 은행협회를 회원으로 하는 국제은행연맹에 2020년 1월 1일자로 가입한 은행연합회는 그동안 매년 상·하반기 이사회 등 각종 회의체에 활발히 참여해왔다.

이번 이사회에는 앤써니 오슬러(Anthony Ostler) IBFed 의장(캐나다은행협회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남아공, 중국 등 12개국 은행협회 대표 및 고위인사 25명이 참석해 금융소비자보호 및 금융사기 관련 국제 동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각국 은행협회 대표단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금융연구원 관계자와 함께 한국의 지표금리 전환 및 KOFR 활성화 추진 현황, 국내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응방안, 국내 금융데이터 인프라 현황·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다음날 토스뱅크를 방문해 한국의 인터넷 전문은행 운영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주요국 은행협회의 대표단을 초대해 귀중한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우리 은행 산업을 널리 알리는 한편,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발언권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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