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에 4000여명 신청…평균 7.3대 1

572가구 대상 청약서 4159명 몰려
"인근 B4·C5블록서 추가 공급 계획"

호반건설이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B5블록에 짓는 '김포풍무 호반써밋' 아파트 투시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경기 김포시 일대에서 선보인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에 4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김포풍무 호반써밋' 아파트는 전날 57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4159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김포에서 분양한 3개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청약통장(2114건)을 웃도는 수치다.

분양 관계자는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모두 갖춘 입지 경쟁력이 높은 단지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김포 풍무역세권 B4·C5블록에도 추가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김포 내 호반써밋 브랜드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다음달 5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간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약 2033만원이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김포는 이번 10·15부동산 대책에 따른 규제지역에서 벗어나 강화된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86㎡형 총 956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별 가구 수는 △84㎡A 331가구 △84㎡B 183가구 △112㎡A 408가구 △112㎡B 28가구 △186P㎡ 6가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