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노원구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열린 '노원 몽:땅 야외도서관 : 낭만보장(場)'을 찾은 시민들이 독서를 즐기고 있다. 노원구는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시민들이 일상에 특별한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철길을 따라 가을 정취를 느끼며 불빛을 바라보는 불멍존, 숲길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 책을 읽는 북크닉존, 작가와의 만남과 공연,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함께하는 북쉼터와 취식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일까지 진행한다. /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