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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코나비즈’, 노루그룹 80주년 복지사업 단독 수주…B2B 시장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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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11. 03. 09:02

노루그룹 10개 계열사 1600여명 대상 복지카드 공급
출시 2년 만 600개 기업 도입…전통 기업 시장 진입 성과
[보도이미지] 코나아이 ‘코나비즈’, 노루그룹 80주년 복지 사업 수주…B2B 시장 확장 가속 (2025.11.03)
'코나비즈' 복지 솔루션을 도입한 노루그룹 80주년 기념카드./코나아이
글로벌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B2B 복지 플랫폼 '코나비즈(KONA BIZ)'를 통해 노루그룹 창립 80주년 기념 복지카드 제작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3일 코나아이는 코나비즈를 통해 노루그룹 10개 계열사, 16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지카드 제작과 포인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3년부터 B2B 복지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 코나비즈가 80년 전통의 대기업으로부터 신뢰를 얻어 시장 확장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루그룹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복지 시스템 전환을 추진하며 여러 플랫폼을 검토한 끝에 코나비즈를 최종 선정했다. 지주사 노루홀딩스가 이미 코나비즈를 도입해 안정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직접 검증한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나비즈는 기업의 브랜드 색상과 비전을 반영한 맞춤형 카드 디자인을 제공해 내부 브랜딩 효과를 높인다. 이번 노루그룹 80주년 기념카드 역시 그룹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적 디자인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일부 계열사는 상시 복지 포인트 운영 체계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코나비즈'는 임직원, 관리자, 기업 모두를 위한 통합 복지 플랫폼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포인트 조회 및 사용 내역 실시간 확인 △지급·사용처·유효기간 자동 관리 △복지 예산 효율화 분석 등 기능을 갖췄다. 특히 복지포인트, 출입증, 사원증 기능을 한 장의 카드로 통합할 수 있어 기업의 복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현재 코나비즈는 롯데상사, 네이버, SK바이오텍, TV조선 등 600여 개 기업에서 도입돼 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80년 역사의 노루그룹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코나비즈는 맞춤형 디자인과 데이터 기반 관리라는 차별화된 강점을 통해 기업 복지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를 계기로 전통 기업뿐 아니라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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