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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5일 청년들 진로탐색 돕는 ‘취업멘토링 페스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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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11. 03. 10:19

시청 1층 시민홀서…취업 특강·토크콘서트 등 프로그램 다채
진로 설계·현직자 상담·체험 어우러진 청년 맞춤형 취업 축제
광주시
광주 2025 취업멘토링 페스타 홍보물
광주광역시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2025 취업멘토링 페스타'를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연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설계하고, 자신을 발견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청년 일자리통(通) 협약식 △취업 인플루언서 '제이콥'의 취업특강 △잡(JOB)담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 △현직자 멘토링 △청년정책존 △1:1 상담존 △청년스토리존 △청춘플레이존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형 청년일자리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6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광주청년센터 등 13개 기관과 '광주청년 일자리통(通)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광주청년들이 어느 기관을 방문하더라도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통합서비스 체계'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취업 인플루언서 제이콥은 '꿈을 비즈니스처럼 설계하고 실행하는 법'을 주제로, 현실적인 취업 준비와 자기계발 노하우를 전한다.

또 '잡(JOB)담 토크콘서트'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청년, 광주의 힘'을 주제로 시정 현안과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청년들의 고민과 제안에 답하는 소통형 토크가 진행된다.

부대행사인 '현직자 멘토링'에는 △한국전력거래소 △광주환경공단 △블루밍하트 △한가족복지센터 등 4개 기관의 현직자가 참여해 전기·공기업·IT·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직무 멘토링을 들려준다.

'청년정책존'에서는 △광주청년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드림은행 △광주청년 구직활동수당 △미래내일일경험 사업 수행기관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청년 정책과 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1:1 상담존'에서는 △재무(광주지역경제교육센터) △주거(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지회) △취업(광주일자리종합센터) 전문가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청춘플레이존'에서는 인생타로, 맞춤색상(퍼스널 컬러), 소원팔찌 만들기, 포켓향수 등 감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참여의 즐거움을 더한다. 행사장에는 인생네컷 포토존, 희망우체통, 소원트리 작성 등 참여공간도 마련돼 청년들이 즐기며 배우는 '진로·취업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성장형 축제"이며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 청년이 머물고 싶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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