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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거줄다리기로 더 빛난 여주오곡나루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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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11. 03. 10:54

여주시 농업인의 손으로 여는 여주 오곡나루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선보인 '쌍용거줄다리기' 모습. /여주시
지역 농업인이 중심이 돼 참여하는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쌍용거줄다리기 행렬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3일 여주시에 따르면 쌍용거줄다리기는 세대를 넘어 이어져 온 전통 민속놀이로,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마을의 액운을 털어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여주 점동면 흔암리 쌍용거줄다리기는 1980년대 제28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여주의 대표 민속놀이로, 지역 농업문화의 뿌리와 공동체 정신을 상징한다.

김현태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쌍용거줄다리기와 체험관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과 농업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의미를 느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의 멋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주시 농업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축제의 성공과 농업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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