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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김장축제, 지역경제 견인하는 핵심 축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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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03. 17:06

11월 직원조회, 두달남은 2025년 산불 등 예방강조
11월 직원조회
송인헌 괴산군수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직원조회에서 오는 6일 개최되는 괴산 김장 축제와 관련해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괴산군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3일 괴산군의 대표적 효자 농산물인 김장과 관련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직원 조회를 열고, 올해 지역축제의 성과와 연말까지 중점 추진할 과제들을 공유했다.

송 군수는 "오는 6일 열리는 괴산 김장 축제를 끝으로 올해 괴산군의 주요 축제가 마무리된다"며 "빨간 맛 축제, 고추 축제, 김장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과 단체,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부서별로 김장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군수는 또 "2024년 기준 농업·관광·스포츠 산업을 통한 생활 인구가 약 352만명에 달했고, 경제 파급 효과는 약 460억원으로 분석됐다"며 "앞으로는 고부가 가치 산업인 김장 축제를 더 육성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불 예방과 농업재해 대응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올해 산불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불 조심 기간이 계속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잦은 호우로 콩, 배추 등 주요 작물의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돼 보상이 진행 중"이라며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아직 가입하지 않은 농가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지시했다.

송 군수는 "올해가 이제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며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하고, 2026년까지의 주요 사업들도 차질 없이 설계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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