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등
대구 미래 핵심 정책현안과 주요 국비사업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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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회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대구의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TK신공항 건설의 기부대양여 방식 추진 한계를 지적하며, 사업 안정화를 위한 금융비용 국비 보조와 범정부 TF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정부 임기 내 시민의 먹는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와 함께 국립근대미술관 대구관 건립,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가칭 국립대구독립역사관 건립 등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사업도 건의했다.
대구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4조 36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주요 사업에 대한 국회 증액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에는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조성,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TK신공항과 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시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대표는 "대구의 주요 현안과 국비사업은 시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임을 잘 알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