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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는 매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점검과 관리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광역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도 김천시 1위, 칠곡·울진군 3위, 의성·청송·고령군 4위, 경주시가 5위를 차지하며 전반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기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점검률 △위반(조치)율 △오염도검사율 △고발률 △감시인력 교육 이수율로 환경 관리 개선도 점수를 산출해 그룹별 점수로 순위를 결정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한 경북도는 지난해 3514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관리하면서 172곳에 대해 210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31건, 조업정지 20건, 경고 172건, 개선명령 20건, 과태료 6500만원을 처분했다.
도는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중점관리 배출업소 특별집중점검, 상·하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정기 점검, 취약 시기(장마철·하절기, 설·추석 명절, 고농도 미세먼지 등) 사업장 특별감시, 시군 분기별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지도점검 투명성 확보를 위한 민간단체와의 합동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관리 1등 도'의 위상을 굳히고,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