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오스트리아서 코스닥 시장 홍보… IPO절차 안내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코리아 캐피탈 마켓 스포트라이트(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유럽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바이오 유럽'의 개최지인 오스트리아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을 홍보했다고 4일 밝혔다.

거래소는 약 150여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코스닥 시장을 소개하고 상장절차 등 코스닥 IPO(기업공개)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거래소와 관계기관이 공동 개최한 Korea Night의 일환으로 국내외 기관·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거래소는 '바이오 유럽 2025'에 참가한 외국 바이오 기업과 1:1 면담도 진행했다.

민경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코스닥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코스닥은 진입·퇴출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혁신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세계적인 혁신기술주 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