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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지난 여름 큰 호응을 얻었던 1차 전시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보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천체사진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밀양아리랑 우주 천문대와 한국천문연구원으로부터 대여한 은하와 성운 등 심우주(Deep Sky) 천체사진 액자 16점을 비롯해 행성, 성단, 혜성 등 다양한 천체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망원경으로도 보기 어려운 은하와 성운의 신비로운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천문대 일반 관람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 N예약 시스템을 통해 일반 관람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좌구산 천문대는 중부 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천체 사진을 촬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별하나나하나'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 망원경(카메라+망원경)을 이용해 직접 천체를 촬영하고, 촬영한 사진을 액자 형태로 제작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사진을 통해 나만의 별을 담는 경험이 가능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셈이다.
좌구산 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천체 사진 속에 담긴 별빛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사진 해설 없이 자유롭게 감상하며, 각자만의 시선으로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