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량 약 700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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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트렌디는 일본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유력 매체다. 특히 매년 말 발표하는 '히트 상품 베스트 30'은 지난 1년간 일본에 출시된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 실적,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일본 소비 시장 브랜드 영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닛케이 트렌디 측은 신라면 툼바를 "인스턴트 라면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상품"이라며 "매콤한 크림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식사 만족감이 크고 일본에서는 드문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면'이라는 점에 재미를 느끼는 젊은 층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지난 4월 일본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을 통해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현지에 본격 출시했다. 출시 2주만에 초도물량 100만개가 모두 판매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난 9월부턴 봉지면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 일본 편의점 톱 3를 중심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출시 후 브랜드 누적 판매량은 약 700만봉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라면의 다양한 매력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과 문화를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