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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공관 역량 강화 방안 모색…제6차 재외공관 경제안보담당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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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11. 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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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화상으로 제6차 재외공관 경제안보 담당관 회의를 열고 있다. /외교부
외교부가 35개 재외공관의 경제안보 담당관들과 기획재정부 공급망 대응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재외공관 경제안보 대응 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김선영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재로 화상으로 진행된 제6차 재외공관 경제안보 담당관 회의에서 각 재외공관의 경제안보 담당관들은 재외공관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Early Warning System·EWS) 운영 상황, 각 지역별 경제안보 관련 정책·입법 동향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또 해외 재외공관 중심 민관협력 체계 구축 계획, EWS 고도화 방안 및 범정부 공급망 위기 도상훈련(TTX)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해외발 공급망 교란이 국내 산업·민생으로 파급되는 사태 방지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37개 공관에서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EWS)을 운영 중이다.

김선영 국장은 "대내외 경제안보 환경이 복합적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우리 정부의 경제안보 대응의 전초기지로서 재외공관의 현지 정보 파악 및 초동 대응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재외공관이 경제안보 리스크 징후를 적시에 파악하여 보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본부-재외공관-관계부처 간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우리 정부의 경제안보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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