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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기 남동발전 부사장,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 ‘동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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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5. 11. 07. 17:51

2050 탄소중립 이행 등 녹색경영 성과 인정
"2600여 임직원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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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이영기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 부사장(가운데)이 임직원 등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남동발전
이영기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 부사장이 녹색경영을 통한 전력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7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녹색 경영 관련 최고의 권위의 시상으로 평가받는다.

이 부사장은 1990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이후 35년간 전력 산업 현장을 지켜온 전문가다. 2020년 한국남동발전 건설기획실장, 2022년 건설처장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안전기술부사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30년 이상 전력 산업 현장에 몸담으며 발전사의 에너지 전환과 탄소감축 기술 개발을 이끌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힘써왔다. 특히 남동발전의 주요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며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확대,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환경설비 투자, 발전부산물 재활용 신사업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한 공로를 종합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노후 석탄화력인 영동화력발전소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목재펠릿 발전소로 전환하고, 파키스탄·네팔 수력사업, 불가리아·칠레 태양광발전소 준공 등 해외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환경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힘써 온 2600여 임직원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수훈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녹색경영을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재생설비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 자원 재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 동참해 다음 세대에 깨끗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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