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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2025 강동 미래교육박람회’서 초·중학생 진로체험 부스 성황리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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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리 기자

승인 : 2025. 11. 07. 20:54

작업치료·반려동물보건·유아교육 등 전공 체험 통해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강동 미래교육박람회 체험 부스 운영./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지난 10월 28일과 29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강동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복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유아교육학과 등 3개 학과가 참여해 각 전공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양일간 약 670여 명의 초·중학생이 경복대 부스를 찾았으며, 학생들은 전공별 체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작업치료학과는 '슈링크와 캐릭터 키링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캐릭터를 그려 키링을 완성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소근육 조절 능력과 자기 표현력을 높이는 동시에,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모루 인형 만들기' 체험과 함께 반려견 훈련 시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과 재학생과 함께한 시연에서는 반려견의 행동 이해와 올바른 반려 예절을 배우는 실습이 이어졌고,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유아교육학과는 '코딩놀이'와 '슬라임으로 놀기' 체험을 통해 놀이 중심의 교육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직접 놀이에 참여하며 코딩의 기본 개념과 과학 원리를 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체험 내내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경복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초·중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분야를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 '공유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교육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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