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에게 육조혜능 대사의 불상을 선물하는 중국 동화선사 스님. 중국 광동성 소관시에 위치한 동화선사는 7세기 육조혜능 대사가 수행 득도한 도량으로, 혜능 대사가 '영취사'라는 사명을 '동화선사'로 바꿔 중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고종이 8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하는 국제수계법회를 앞두고 동화선사는 돈한·조이·심선·화장스님 등이 방한했다. 이 스님들은 "태고종 상진 큰스님들이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혜능스님의 법맥이 선종인 태고종에도 이어졌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사진=황의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