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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의 러너, 코리아둘레길 무박 릴레이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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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11. 09. 08:40

한국관광공사 '코리아둘레트레일 4500 레이스' 개최
[한국관광공사] KDT 4500 RACE 해파랑 300K 행사에서 첫 번째 주자가 이기대해안산책로를 달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대한민국 최장 거리 달리기 프로젝트 '코리아둘레트레일(KDT) 4500 레이스'가 지난 7일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하는 KDT 400 레이스는 코리아둘레길의 일부인 해파랑길 1코스와 남파랑길 1코스의 시작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해 서해랑길 83코스까지 1200km를 달리는 대장정을 펼친다.

18명의 러너가 참여해 6명이 한 팀을 이루고 GPS 스마트워치를 바통으로 활용해 총 3회 구간별 레이스를 펼친다.'왼쪽길'팀이 해파랑길 300km 완주를 목표로 레이스를 시작했고, '단단'팀은 남파랑길 400km를 무박 3일을 달린다. '팀 허곽청신'이 서해랑길 500km 코스는 달려 23일 레이스를 마무리한다.

이번 레이스 참가자는 모두 풀 마라톤 유경험자들로, 장거리 러닝대회뿐만 아니라 사막 마라톤 등 국내외 트레일대회 입상 경험이 풍부하다. 관광공사는 지난 7월부터 KDT 4500 레이스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하고 코리아둘레길 코스 교육, 메디컬 및 체력 테스트 등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들 18명의 도전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채널 한국관광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KDT 4500레이스를 발판으로 걷기여행 중심의 코리아둘레길이 러닝까지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체험 공간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리아둘레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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