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퍼터 전문 브랜드 '레이쿡'이 스트로크 시 발생하는 헤드의 뒤틀림(토크)을 억제해 안정적인 퍼팅 밸런스를 구현한 신제품 '체크메이트#9 제로토크' 퍼터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퍼터 헤드의 무게중심과 샤프트의 무게중심을 일치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트로크 과정에서 헤드가 열리거나 닫히는 현상을 최소화해 항상 스퀘어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골퍼는 백스트로크나 임팩트 시에도 일정하고 스퀘어한 퍼팅 스트로크를 구현할 수 있다.
퍼팅 시 볼이 미끄러지는 스키드 구간을 단축하는 '인터섹트 페이스 밀링' 기술도 적용됐다. 이로 인해 직진성이 높아지고 거리감 조절이 용이하다. 또한 T자형 에이밍 라인으로 정확한 방향 설정이 가능하며, 레이쿡 퍼터 중에서도 가장 편안한 셋업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헤드에는 SUS304 연철 소재가 사용돼 부드러운 타구감을 구현한다. 높은 관성모멘트(MOI)와 제로토크 구조의 결합으로 빗맞은 경우에도 안정된 퍼팅을 돕는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세심함이 돋보인다. 내구성이 뛰어난 '블랙 플래팅'이 적용된 레이쿡 오리지널 스트레이트 샤프트를 사용해 도금이 쉽게 벗겨지지 않도록 했다. 여기에 1.5도 기울어진 전용 그립을 장착해 자연스러운 핸드퍼스트 포지션을 유도하며 일관된 스트로크를 지원한다.
퍼터 커버에는 'The Best Yet To Come(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이라는 문구를 자수로 새겼다. 레이쿡 퍼터를 사용하는 모든 골퍼가 더 큰 성취를 이루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레이쿡 관계자는 "체크메이트는 체스 용어로, 상대의 킹이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한다"며 "이름처럼 경기의 흐름을 결정짓는 '승부의 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