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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특사는 이번 방문 중 로렌쑤 대통령이 주최하는 앙골라 독립 50주년 행사 기념식에 참석하고, 외교장관 명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앙골라는 1975년 11월 11일 앙골라 공화국으로 독립했다. 앙골라는 아프리카 2위의 석유 생산국이자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최근 우리 기업들이 앙골라 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하는 등 양국간 경제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외교장관 특사 파견은 작년 4월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의 공식 방한 이후 심화된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특사는 지난 1993년 외교부에 입부해 주미국 댈러스 초대 소장과 주앙골라 대사, 주크로아티아 대사 등을 거쳐 2022년 퇴임했다. 2024년부터 국립외교원 명예교수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고문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