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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거래일 만에 40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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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11. 10. 14:55

셧다운 종료·세제 완화 ‘겹호재’에 3% 급등
코스피, 1.8% 하락 4,000선 내준 채 마감
지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10일 장중 3%대 강세를 보이며 4080선을 회복했다. 지난달 30일(4086.89) 이후 7거래일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128.69(3.25%)포인트 오른 4082.45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1735억원, 447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이 1조2288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견인을 이끌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과 국내 배당소득 분리과세 인하 완화 추진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됐다"며 "불확실성 해소와 세제 완화로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2.96%), SK하이닉스(5.34%), LG에너지솔루션(0.43%), 삼성전자우(2.86%), 현대차(3.22%), 두산에너빌리티(2.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98%), KB금융(5.17%), HD현대중공업(2.69%)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99포인트(1.37%) 오른 888.96를 기록 중이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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