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기자협회장 "독자와 호흡하는 콘텐츠 제공해야"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 "진영 논리 떠나 비판의식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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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짧은 시간에 종합일간지로 도약…협력의 모델"
학계에서는 아시아투데이가 짧은 시간 주요 종합일간지로 자리매김한 성장력에 주목했다. 또 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으로 성장해줄 것을 주문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아시아투데이는 불과 20년 만에 대한민국 12대 종합일간지로 성장했다"며 "전 부처에 기자가 상주할 만큼 빠른 성장을 이룬 것은 치열한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유 총장은 "대학과의 협력 체계도 긴밀하게 구축돼 있다"며 "언론과 학계가 함께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고도 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대한민국에 있는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으로 더욱 성장해 달라"며 "앞으로 100년이 더 빛나도록 학계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언론계 "독자와 호흡하는 콘텐츠 제공…공정한 보도 강조"
언론계 인사들은 아시아투데이가 지난 20년간 쌓아온 저널리즘의 가치와 국제적 시각을 높이 평가하며, 공정하고 균형 잡힌 언론으로의 도약을 기대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아시아투데이는 여러 장점을 지닌 매체다. 특히 아시아와 세계에 주목하는 기사를 많이 쓰고 있다"며 "일례로 베트남 특파원 기사 등 주변 4대강국이 아닌 아시아를 배경으로 하는 기사는 발군"이라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정파적 이념의 잣대가 아닌 독자 및 세계와 함께 호흡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하게 글로벌 코리아와 미래 시대를 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웅 한국소통학회장은 "공정한 보도를 통해 한국 저널리즘의 신뢰를 높이고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는 주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은 언론학회장도 "아시아투데이 창간 2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 힘찬 도약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법조계 "비판의식으로 건강한 사회 만들어주길"
법조계 인사들도 잇따라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아시아투데이의 균형 감각과 사회적 역할을 당부했다.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는 "이처럼 큰 규모의 언론 행사에 놀랐다"며 "좋은 언론은 진영 논리를 떠나 비판의식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김지홍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는 "지난 20년간 법조계 변화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변화 속에서도 중심을 잘 잡고 사회의 빛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형석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청년이 된 아시아투데이가 앞으로도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엄용표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는 "앞으로 20년, 나아가 100년도 지금처럼 사회를 선도해 달라"고 응원했고, 오종한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는 "좋은 기사로 사회에 기여하는 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