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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창간한 아시아투데이는 '아시아 중심 언론'을 지향하며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온 아시아투데이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생존과 도약의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둘러싼 무한경쟁, 기후 위기에 따른 산업 대전환 등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복잡한 현안의 본질을 꿰뚫고 대안을 제시하는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아시아투데이를 비롯한 우리 언론이 국민께서 세계와 통하는 창(窓)이 되어준다면,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혜를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경주 APEC이 그런 지혜가 우리에게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언론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제4부로 불릴 만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대한민국의 성장과 도약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아시아투데이가 언론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와 함께 우리 언론이 전하는 건강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에 항상 귀 기울이고,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으로 우뚝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허위조작정보를 막아내는 방파제 역할을 당부합니다.
다시 한번, 아시아투데이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아시아투데이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25년 11월 10일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