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석 이사장 "산업 재해 없는 안전한 바닷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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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내항여객선사의 특성과 규모에 맞춰 △연안해운 안전정보의 상호 공유·활용 및 분석 △연안해운 안전·보건관리체계 고도화 △해양안전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해양안전 문화 확산 추진 △여객선 운항 관련 교통 자료 공유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OMSA는 최근 10년간 내항여객선의 안전운항관리 업무를 수행해 온 전문성을 토대로, 선사들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KOMSA는 올해부터 정부와 함께 소규모 내항여객선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내항여객선사 4곳의 여객선 12척에 대해 현장 위험 요인을 발굴하는 컨설팅을 두 차례 실시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표준 매뉴얼을 제작하고 위험성 평가 절차를 도입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도 거뒀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강화되는 법적 기준에 맞춰 내항여객선사가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공단의 핵심 임무"라며 "공단의 전문성과 한국해운조합의 현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산업 재해 없는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