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파 수급대책 추진상황 등 공유
내년 8월 농안법 시행… 법정위원회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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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6차 수급조절위는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장철이 다가온 만큼 배추·무 등 주요 김장재료 수급상황 점검 및 공급안정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작황이 부진한 배추 공급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과 계약재배 물량 활용에 대한 의견을 집중적으로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추진한 '2025년 양파 수급대책 추진상황'도 공유했다. 선제적인 수매비축 확대, 시장출하 억제, 소비촉진 등을 통해 수급 변동요인을 완화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내년 8월 시행될 예정인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에 따라 수급조절위가 법정위원회로 격상돼 기능 확대 관련 계획도 논의했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수급조절위를 적극 활용해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며 "안정된 농산물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