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폐막작·시상식 모두 오닉스 스크린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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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오닉스 스크린이 설치된 LA 컬버 극장에서 열린다. 개·폐막작 상영과 시상식을 포함한 주요 프로그램이 모두 오닉스 상영관에서 진행되며 LED 기반 극장 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은 30여개 아시아 국가 작품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국제 영화제로 각국 영화인의 신작과 화제작이 상영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오닉스 기술력을 알리고 시네마 경험의 미래를 논의하는 패널 세션 '삼성 오닉스: 시네마 경험을 재정의하다'를 15일 개최한다.
세션에서는 시네마 LED 기술이 제작자의 시각적 의도를 정밀하게 구현하고 관객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방식 등을 논의한다. 오닉스 스크린은 프로젝터 방식과 달리 LED 자체가 발광해 높은 명암비, 선명한 색 표현, 균일한 화면 밝기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자리 왜곡이나 해상도 손실이 없어 어느 좌석에서도 동일한 품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영화제 관람객들이 오닉스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화업계와의 협업을 확대해 시네마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처음으로 오닉스가 설치된 뒤 부산·수원 등 총 6개 지점으로 확대됐다. 올해 4월 시네마콘에서 공개된 신형 오닉스(ICD) 역시 롯데시네마 신림 '광음LED'관에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