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롯데 5사 뭉쳤다…잠실 월드몰, ‘슈퍼 마리오’와 대규모 콜라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3010006646

글자크기

닫기

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1. 13. 09:47

2. [롯데쇼핑-롯데백화점]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할 '조이풀홀리데이' 그래픽 이미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할 '조이풀홀리데이' 그래픽 이미지. / 롯데백화점
롯데가 그룹 내 5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형 협업 프로젝트로 닌텐도 '슈퍼 마리오'와의 대규모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콘솔 게임 기업 닌텐도 주식회사와 대형 오프라인 행사 'JOYFUL HOLIDAY in LOTTE WORLD MALL'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슈퍼 마리오'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테마로 롯데백화점을 필두로 롯데그룹 5개 계열사가 함께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잠실 월드몰을 '마리오 테마'의 홀리데이 공간으로 변모시키고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모델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공간인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일본 닌텐도 오피셜 스토어의 감성을 그대로 옮긴 'Nintendo POP-UP STORE in SEOUL'이 운영된다. 약 100평 규모 팝업스토어에서 일본 현지에서만 판매되던 굿즈와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신상품 100여 종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슈퍼 마리오', '동물의 숲' 등 인기 IP 굿즈를 국내 최초·단독으로 선보인다.

몰 곳곳에서는 슈퍼 마리오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대형 포토존과 전시가 이어진다. 5층 브릿지에는 '조이풀 홀리데이 브릿지'가 조성돼 캐릭터 조형물과 홀리데이 테마 연출이 준비되며, 지하 1층에는 '토관(Pipe)' 모티브로 구성한 '토관 로드' 포토 스폿이 마련된다. 닌텐도 스위치2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대형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4층에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40주년 히스토리 보드'를 설치해 1985년 첫 작품부터 최신 시리즈까지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대거 준비됐다. 22~23일에는 롯데월드몰 7층 씨네파크에서 '마리오 카트 월드 2025 가을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B1·1·4·5층에 설치된 체험존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면 롯데온 앱에서 스탬프가 적립되고, 수집 개수에 따라 마리오 레고·포토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계열사 협업 상품도 연이어 출시된다. 롯데GRS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롯데리아 전 매장에서 슈퍼 마리오 MD를 선보일 예정이며, 엔제리너스 잠실점은 매장을 마리오 테마로 꾸민다. 유니클로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UTme!'를 활용해 슈퍼 마리오 그래픽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JOYFUL HOLIDAY in LOTTE WORLD MALL'는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롯데의 노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금년도로 40주년을 맞이한 '슈퍼 마리오'와의 대규모 홀리데이 콜라보를 통해 잠실 롯데월드몰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잊지 못할 연말의 기쁨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세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