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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로 이동시키고 수험표 전달하고…경찰, 수험생 입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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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5. 11. 13. 10:04

순찰차로 이동 등 234건 입실 지원
경찰 "시험 종료까지 소음 유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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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사진은 무관함.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인 13일 경찰도 수험생들의 시험장 입실을 지원했다. 시간이 지나 시험을 못 보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고자 순찰차 등을 통해 도와준 것이다.

경찰청은 전국 수험생들 대상으로 전체 234건의 입실을 지원했다. 순찰차를 통한 이동 134건, 시험장 안내 등 36건, 수험표 전달 16건 등이다.

구체적으로 오전 5시43분께 경기 서해안선 팔탄JC 서울방향 부근 교통사고로 전차로 통제가 발생하자 경찰은 수험생을 순찰차로 태워 서울 중구 이화여고까지 50㎞를 이동시켰다. 예기치 않은 사고에 경찰이 재빠르게 대처한 것이다. 또한 경찰은 오전 7시53분께 지갑을 두고 와서 늦게 된 수험생을 수험장인 대전 중구에 있는 호수돈여고까지 2㎞ 이동시켜주기도 했다.

경찰은 시험 종료까지 주변 소음 유발 요인에 대해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국 수험생 55만여 명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했다. 시험은 일반 수험생 기준으로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진행된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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