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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지난 6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배우 손현주씨가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상규 총장, 최재오 대외협력처장, 신중범 대외협력팀장 등 교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동문들에 의해 이어져 온 '발전기금 릴레이'의 뜻을 잇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동문들은 CF 촬영을 통해 50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조성해 예술인재 양성과 학과 발전을 지원해 왔다. 손씨는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제15대 동문회장을 역임했고, 중앙대의 장학금 조성과 학과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손씨는 전달식에서 "연극영화학과 선후배가 함께한 기부의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며 "후배들이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총장은 "손현주 동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자이자 자랑스러운 중앙인"이라며 "이번 기부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연극영화학과의 세계적 도약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