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25 스윗 글로벌 CSR 프로젝트’ 개최…글로벌 인재 지원

“국경 넘어 더함과 나눔 실천”…ESG 사회공헌 강화

정상혁 신한은행장(뒷줄 왼쪽 아홉 번째)이 1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외국인 장학생 및 은행,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ESG 실천 사업 '2025 스윗(Swith, Shinhan+With) 글로벌 CSR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윗 글로벌 CSR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이 '국경을 넘어 더함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미래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장학사업과 국내 다문화가정 중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 25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신한은행은 장학생들과 함께 국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업사이클링 립밤 키링과 선물세트도 제작했다. 완성된 키링과 선물세트는 서울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신한은행 외국인중심영업점과 본점 유관부서 직원들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을 주제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베트남,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까지 외국인 장학생 선발 국가를 확대했다"며 "신한은행은 각국 주한 대사관과 협력해 글로벌 인재의 도전을 응원하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