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 효율 최적화와 고수익 화물 유치 등으로 위기 타개할 것"
|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2% 늘었고, 영업이익은 27.3% 증가했다.
HMM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이유에 대해 미국의 보호관세 본격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평균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481p로 전년 동기 3082p 대비 52% 하락했다. 특히, 미주노선 해상운임은 서안과 동안 각각 69%, 63% 급감했다.
물동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HMM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11%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에 랭크됐다.
HMM은 4분기는 전통적인 연말 비수기 진입으로 전반적 시황 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불안정한 상황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HMM은 항로별 기항지와 투입선박 조정으로 운항 효율을 최적화하고, 냉동 화물, 대형 화물 등 고수익 특수 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함과 동시에 신규 영업 구간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