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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메롱바 판매량 누적 500만개 돌파…월드콘·메로나 넘어 최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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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 이태경 인턴 기자

승인 : 2025. 11. 13. 15:52

모델이 GS25의 차별화 아이스크림 메롱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 모델이 차별화 아이스크림 메롱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9월 초 선보인 '메롱바'가 부동의 아이스크림 인기 상품인 월드콘, 메로나 등을 제치고 GS25의 아이스크림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13일 밝혔다.

GS25가 분석한 아이스크림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메롱바는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수량 50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GS25 아이스크림 역사상 최단 기간 판매 기록이다.

메롱바는 GS25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메롱바 아이스크림의 매출 신장률은 60%에 달한다. 특히 바 타입류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은 14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10월 말 메롱바의 자매품으로 선보인 '딸기메롱바' 역시 출시 일주일 만에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 2위에 올라섰다.

메롱바의 주요 흥행 요인은 독특한 상품 콘셉트이다. 메롱바는 바 타입 아이스크림으로 녹으면서 젤리 형태로 바뀐다. 이 모습은 마치 '메롱'하는 모습과 흡사해 SNS 등에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재미있는 소비경험을 즐기는 젠지 세대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롱바 제품은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하림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앞으로도 Z세대 취향과 소비 패턴을 반영한 혁신적인 상품을 업계 선도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이태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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