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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도 설계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 국립도서관사서추천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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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5. 11. 13. 22:06

AI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노시스' 박상철·권순용·강시철 박사 공저
태국 유력 출판사와 출판 계약으로 해외 진출
기업 전문성 대내외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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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시스 제공
AI 헬스케어 전문 기업 제노시스(Genosys)는 현직 임직원인 박상철·권순용·강시철 박사가 공동 집필한 '노화도 설계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는 전문 사서심의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엄선된 권위 있는 도서 목록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및 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독서 가이드로 활용된다.

세 명의 저자는 각각 AI 헬스케어, 노화 과학, 의료 기술 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실무 경험을 축적해 온 전문가들로 이번 저서를 통해 첨단 기술과 의학의 융합이 만들어가는 노화 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학술적 깊이와 대중적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자들은 저서에서 노화를 단순한 생물학적 쇠퇴가 아닌, 인간이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과정으로 재정의한다. 유전자 편집, 줄기세포 치료, 나노로봇, 노화 세포 표적 신약 등 AI 기반 첨단 기술의 융합이 인간의 생물학적 시계를 재설정하고 있으며, 실제 바이오 기업과 연구 현장에서 그 가능성이 입증되고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 웨어러블 기기, AR·VR, 엑소스켈레톤, 3D 바이오프린팅, 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이 노년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 참여를 회복하는 방법을 다루면서도 인간 존엄과 윤리적 기준, 초고령 사회 속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한다.

제노시스 측에 따르면 '노화도 설계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는 국내는 물론 최근 태국 유력 출판사 '브릴리언스 후이황 퍼블리싱(BHP)'과 태국어판 출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도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BHP는 자사 웹사이트에 'Our Hall of Fame' 섹션을 별도 운영하며 문명 발전에 기여한 저자들을 '명예 저자(Authors of Honor, AoH)'로 예우하는데 BHP 측은 세 명의 저자를 이 섹션에 게재할 예정이다.

제노시스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당사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박상철 박사, 권순용 박사, 강시철 박사를 비롯한 제노시스 연구진은 앞으로도 AI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지식을 대중과 공유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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