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감홍사과체‘ 올리브영 블랙프라이데이 패키지 박스에 적용

일상 속 디자인으로 스며들어 감홍사과 알리기 역할 톡톡

블프라이즈 박스 앞면(서체사용)/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자체 개발한 전용서체 '문경감홍사과체'가 전국 1374개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 올리브영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패키지박스 디자인에 폰트로 사용됐다.

14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감홍사과체는 문경시의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달고 단단한 감홍사과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것으로서, 획은 단단하고 활력 있게 표현되었으며 글자 구조는 꽉 찬 네모틀 형태로 설계해 속이 꽉찬 감홍사과의 품질을 형태화했다.

또 문경감홍사과체는 지난 4월 29일 특허청 글자체 디자인을 출원해 10월 29일 최종 등록결정을 완료했으며 출처표시, 변형금지 등을 준수한다면 문경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미경 정책기획단장은 "앞으로도 문경감홍사과체가 민간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어 문경의 이미지 제고와 문경사과의 대표 품종인 감홍사과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