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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는 금일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위해 도쿄 내 '영토주권전시관'의 확장 공간을 추가 개관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폐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2018년 해당 전시관 개관 이래 우리 정부가 폐쇄를 지속 촉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동 전시관의 확장 공간을 추가 개관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 영토주권전시관은일본 내각관방과 영토 및 주권 계획 및 조정 사무소에 의해 2018년 1월 25일 세워진 역사박물관이다. 한국의 독도, 중국과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 러시아가 실효 지배 중인 쿠릴열도 등을 소개하고 이 곳이 일본의 땅임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일본이 전시관을 리모델링 후 재개관할 때도 강력 항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