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육성 소상공인 브랜드 오프라인 쇼룸 개최

롯데온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오프라인 팝업행사./롯데쇼핑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자사가 직접 발굴하고 육성한 소상공인 브랜드 3곳과 함께 오프라인 쇼룸을 연다.

15일 롯데온은 오는 19일까지 경기 수원시 타임빌라스에서 수영복 브랜드 이소당컴퍼니(루프루프), 언더웨어 전문 곤지언더웨어(밀라노언더웨어), 유아 선스틱 브랜드 더진리(르브레) 3개사와 오프라인 쇼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쇼룸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추진한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의 최종 결과물이다. 롯데온은 올해 초부터 이 사업을 통해 패션·뷰티 분야 소상공인 300개사를 선정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1단계에서 기초 컨설팅을 진행한 뒤 2단계에 진출한 30개사에는 기획전, 할인쿠폰, 라이브커머스 등 마케팅을 제공했다. 이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3개사를 최종 선정해 오프라인 쇼룸을 지원했다.

현장에서는 각 브랜드 제품을 전시하고, 구매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롯데온 기획전으로 연결된다. 같은 기간 롯데온에서는 '탑스 파이널 셀렉션' 기획전도 함께 운영한다.

이정주 롯데온 상생협력팀장은 "롯데온이 직접 발굴하고 육성한 브랜드가 소비자와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규모 브랜드의 온라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