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스티브 아오키 뜬다”…파라다이스시티, 클럽 컬처 축제 ‘크로마 키’ 개최

다음달 6일 ‘크로마’서 개최
‘올데이 아트테인먼트’ 완성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리는 '크로마 키' 포스터./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는 다음달 6일 글로벌 인기 DJ '스티브 아오키'를 초청해 페스티벌 '크로마 키(CHROMA KEY)'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로마 키는 다음달 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7일 두 번째 공연을 진행하며 내년에도 정기 시리즈 형태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크로마 키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선보이는 새로운 사운드 무브먼트로 세계적인 DJ들과 음악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클럽 컬처의 새로운 장을 여는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크로마는 동시에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실내 클러빙 시설이다.

첫 공연의 주인공은 EDM계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탑 티어 DJ 스티브 아오키다. 공연은 당일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진행된다. 두 번째 공연이 열리는 다음달 27일엔 새로운 헤드라이너와 함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입장 티켓은 크림(KREAM)을 통해 판매된다.

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 최초의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서 문화·예술과 대중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뮤직 페스티벌인 '아시안 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매들리 메들리' 페스티벌, '컬러 인 뮤직' 페스티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4일 파라다이스시티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는 '2025 월드클래스 코리아' 우승자 박희만 바텐더가 참여한 게스트 바텐딩이 열렸다.

다수의 뮤직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파라다이스시티가 EDM, 심야 공연으로까지 보폭을 넓혀 추구하는 '아트테인먼트' 콘텐츠가 완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스티브 아오키가 출연하는 '크로마 키' 공연을 통해 24시간 문화예술과 공존할 수 있는 복합리조트로서의 환경이 만들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대중을 잇고 이를 통해 한국의 관광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