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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단체 희망조약돌, AXA손해보험과 ‘아동학대 예방의 날’ 선물 꾸러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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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11. 18. 10:20

정서적 안정·자존감 향상 위한 맞춤형 선물 전달

희망조약돌과 AXA손해보험 관계자들이 ‘선물 꾸러미 지원사업’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 희망조약돌

NGO 단체 희망조약돌은 AXA손해보험과 오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선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이어온 사회공헌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보호시설 아동들이 겪는 정서적 불안과 자존감 저하를 완화하고 일상 속 안정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희망조약돌과 AXA 손해보험은 앞서 아동·청소년 디지털 윤리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유스 스쿨'을 공동 운영하며 아동 정서 안정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경기도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 100명에게 선물 꾸러미가 전달됐다. 구성품은 아동들의 일상 만족도와 필요를 반영해 보조 배터리형 손난로, 레고 블록 세트 등 실용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담은 물품들로 채워졌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단순한 법정 기념일이 아니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 보호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이번 선물 꾸러미는 아이들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희망조약돌은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희망조약돌은 학대 피해 아동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자립 준비 청년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정서·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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