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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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개최한 이래 과학수사 최신 정보와 기법·장비·사례 소개 등 국제적 지식을 공유하고 해외 치안 협력 분야를 발굴해왔다. 이에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경찰청 관계자 설명이다.
컨퍼런스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과학수사 관련 기관과 대학뿐만 아니라 미국 마약단속국(DEA), 독일 연방수사청(BKA), 싱가포르 경찰청 등 법집행기관과 영국·캐나다·호주·네덜란드 등 주요 대학의 저명한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엔 '과학수사 대전환(FX)의 시대: 혁신과 표준화'가 주제다. 이에 따라 최근 디지털 전환(DX)에 이어 인공지능 전환(AX)으로 빠른 속도로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과학수사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혁신'과 국제 신뢰 향상을 위한 '표준화'를 통해 과학수사를 위한 발전 방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날 기술 혁신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발전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최근 딥페이크, 가상자산 자금세탁 등 지능화된 범죄와 스캠 등 조직적인 초국경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과학수사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 연대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