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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인슈어런스, ‘AI 레벨업’… 전 직원 자율적 AI 활용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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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11. 18. 17:36

토스인슈 임직원들 챗GPT 기본 업무 툴로 사용
‘레벨업 챌린지’ 실험적 시도 장려·과정 자체 존중
[보도자료 이미지] 토스인슈어런스, 전 직원의 자율적 AI 활용으로 업무 혁신 가속화 v2
/토스인슈어런스
토스인슈어런스에서 전 직원의 자율적인 AI(인공지능) 활용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레벨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AI를 일상 업무에 자연스럽게 적용하는 구성원 주도의 탐색과 공유 활동이 사내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레벨업 챌린지는 토스인슈어런스에서 올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이를 통해 실무에서 시도한 결과와 노하우를 나누는 커뮤니티 형태의 학습 기반을 마련했다. 직원들은 챗GPT-5를 기본 업무 툴로 사용해, 생성형 AI와 자동스크립트, 데이터 정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업무에 적용하왔다.

레벨업 챌린지의 우수 사례로 선정된 한 직원은 반복적인 데이터 입력과 교육 관리 과정의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구글 시트와 슬랙, 앱 스크립트를 연동한 실시간 알람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람 대신 코드가 일하게 되면서 휴먼 에러가 줄고, 업무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변화는 일상 속 작은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개인의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업무방식을 점검하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으려는 시도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토스인슈어런스 내부에서는 법인보험대리점(GA) 업무 특성에 맞는 팁과 사례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과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며, 자발적 학습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레벨업 챌린지를 통해 실험적 시도를 장려하고, 그 과정 자체를 존중하는 토스 고유의 문화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박소연 토스인슈어런스 컬처비즈니스바트너는 "이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AI를 활요해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탐색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작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시도가 변화를 이끌었고, 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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