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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교육재단, 서울대·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교사 마음 돌보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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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11. 18. 17:46

교사마음건강 증진·사회정서교육 확산 위한 MOU 체결
이사장 “교사 마음이 건강해야 학생 마음도 자랄 수 있어”
교보교육재단_마음건강 증진 및 사회정서교육 확산 MOU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마음건강 증진 및 사회정서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왼쪽)과 정근식 서울시교육청 교육감(가운데), 강준호 서울대 사범대학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교육재단은 학생들의 사회정서교육 확산과 교사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대 사범대학,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18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마음건강 증진 및 사회정서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교사의 마음건강과 사회정서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세 기관은 교사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정서교육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서 확산에 나선다. 아울러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평가하고 정책 제안을 병행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정서교육 지원 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교사의 마음이 건강해야 학생의 마음도 자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세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나아가 마음 건강 중심의 사회정서교육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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