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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공인회계사회 공식 출범…“지역 회계투명성 강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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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11. 19. 14:51

초대 회장에 고행선 공인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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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열린 '제주지역공인회계사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4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제주지역공인회계사회 출범식을 열고 초대 회장으로 고행선 공인회계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출범으로 제주지역 공인회계사 모임이 회칙과 내규에 기반한 공식 단체로 전환됐다.

행사에는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최운열 회장은 환영사에서 "제주지역공인회계사회 출범은 제주 공인회계사들이 쌓아온 전문성과 신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본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회계 환경을 발전시키고 공공·민간에서 신뢰받는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출범을 계기로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간 협력이 강화되고, 도민에게 더 나은 회계·세무 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새로운 과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범식에서는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제주사랑의열매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이웃사랑 성금이 전달됐다. 제주지역공인회계사회는 앞으로 지역 공공기관 회계 상담, 지자체 회계투명성 제고 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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