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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캐피탈, 흑자전환 성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97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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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11. 19. 17:56

건전성·자산규모에서도 가시적인 성과 보여
“모회사 체계적 관리와 지원으로 내실 있는 성장 지속”
2.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이미지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월 인수한 자회사 MG캐피탈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MG캐피탈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별도기준) 297억원을 거뒀다.

3분기만 놓고 보면 342억원을 거둬들였다.

앞서 중앙회는 지난 5월 MG캐피탈에 대해 유상증자 2000억원을 실시했다. 이로써 MG캐피탈은 재무안정성 개선을 바탕으로 신용등급이 A-에서 A0로 향상됐다.

자산규모도 확대됐다. 올해 1분기 2조4289억원까지 자산규모가 감소했던 MG캐피탈은 3분기엔 2조7952억원으로 자산규모 늘리는 데 성공했다.

건전성 개선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09%를 기록했다. 지난해(11.01%)보다 7.92%포인트 낮춘 것이다.

연체율은 3%로 지난해(6.78%) 대비 3.78%포인트 개선됐다.

MG캐피탈 관계자는 "모회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속에 재무안정성 개선으로 영업 확대 기반이 구축된 만큼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와 연계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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