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與, 신안 여객선 좌초에 “정부·지자체 등과 협력해 전원 구조되도록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9010010353

글자크기

닫기

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19. 22:14

"가족들 겪고 있는 불안과 걱정에 위로 전해"
"한 분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 기자간담회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및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신안군 해상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선 사고에 대해 정부·지자체·해경과 협력해 승객 모두가 구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7분쯤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배가 섬과 충돌했다는"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탑승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267명의 소중한 생명이 달린 긴박한 상황이다. 승객과 승무원, 그리고 그 가족들이 겪고 있을 불안과 걱정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경과 관계 기관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또 박 수석대변인은 "야간 구조작업의 어려움과 해상 기상여건을 감안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도 한 분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며 "민주당은 사고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정부·지자체·해경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