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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단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기준으로 시가 거둔 최대 규모 성과이자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도 손꼽히는 국비 확보 사례다.
A등급은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며 사업계획의 타당성, 정책추진 능력, 에너지전환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에는 태양광 1360kW, 태양열 224kW, 지열 530kW 등 총 2114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구축된다.
총사업비는 34억원으로 경기도 최고 수준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에너지전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가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AI 기반 신산업 기업 유치, 신도시·택지개발 추진 등으로 산업·주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소비 증가와 온실가스 배출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에너지 부담을 줄일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에너지 저감 정책 확대, 탄소중립 기반 확충, 시민·기업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A등급 선정은 시흥시 에너지전환 정책의 우수성을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결과"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재생에너지 보급과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