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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어린 전복 15만 마리 방류...산불 피해 어촌 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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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11. 20. 15:14

노물리·석리·경정1·2·3리 마을 어장 방류
2-2_영덕군, ‘산불 피해 어촌계 회복’ 어린 전복 15만 마리 방류
영덕군이 경북 수산자원연구원과 함께 어린 전복을 방류하고 있다./영덕군
경북 영덕군은 지난 19일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과 함께 어린 전복 15만 마리를 산불 피해 지역인 노물리, 석리, 경정1리, 경정2리, 경정3리 마을 어장에 방류했다.

20일 영덕군에 따르면 산불 피해를 본 어촌계의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 연안 생태계 복원에 이바지하기 위해 어린 전복 각장 3.5cm 이상의 건강한 우량종자를 무상으로 공급됐다.

전복은 2~3년 후 성체로 자라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 품종으로 이번에 방류한 어린 전복이 지역 어장 자원을 회복하고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촉진함으로써 산불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 피해를 본 지역 어촌계에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더욱 풍요로운 바다와 함께 산불 피해로 타격을 입은 어촌계 주민들께서 다시 힘을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산불 피해 복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 수산업과 어업인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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