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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산업 대전환…대구에서 시작된 AX 협업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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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1. 20. 16:47

대구 산업현장 AX 기술로 재편, 기업·스타트업 협업 본격화
13개 대·중견·공기업과 30개 스타트업, AX 협업 가능성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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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IBK창공, AX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대구시
대구시는 20일 IBK기업은행,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IBK창공 대구센터에서 'AX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 개소한 IBK창공 대구센터와 연계한 첫 공식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AI 기반 산업 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삼익THK, 대동, 카카오모빌리티, LG유플러스, 한국가스공사 등 13개 대·중견·공기업과 3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총 59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대홍코스텍 김기환 대표는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AX 현황'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고, 이어 선도기업들이 협업 가능한 과제를 제시하는 리버스 피칭이 이어졌다.

본 미팅에서는 AI 기반 자동화, 업무 효율화, 프로세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선도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하며 AX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제조·산업기술 기업인 삼광, 대동, 대홍코스텍, 삼익THK 등은 공정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업 논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대구시는 2023년부터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82개 선도기업과 258개 스타트업 간 534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해 왔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새로 개소한 IBK창공 대구센터와 함께 AX 전환 협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망 창업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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